(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앞으로 5년 동안 유망 스타트업 6천200개를 육성해 창업보육(BI)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비상합니다.

한국창업보육협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 창업보육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그동안 BI센터의 성과,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창업보육 유공자 포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창업보육협회는 전국 263개 BI센터와 BI전문가 1천여명이 합심해 앞으로 5년 동안 6천200개 유망 스타트업을 키우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육성 창업기업은 시스템반도체, e모빌리티, AI 등의 초격차 스타트업 500개를 비롯해 수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700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기반 스타트업 5천개 등 입니다.

특히, BI센터가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인프라 역할을 넘어 기술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창업플랫폼의 중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전국 263개 BI센터에 입주한 6천여개의 기업은 해마다 평균 2조3천억원의 매출과 2만2천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천여개의 스타트업과 총 3만4천개의 졸업기업, 82개사가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한국창업보육협회는 BI센터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입주기업 30곳을 선정해 포상한 가운데 동강대학교 BI센터 입주기업인 농업용 기계 제조회사 ㈜하이롬은 지역기반 스타트업으로 협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은 "유망 스타트업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해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창업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BI전문가 육성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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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2-11 13:13:06     최종수정일 : 2022-12-11 13:13:06